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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만난 사람들은 모두 우리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가 만난 '사람'은 최고 권력자로부터 젓갈할머니까지, 우리 사회의 각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저자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때론 아픈 데를 찌르기도 하고 때론 가려운 데를 긁어주는 대변자의 모습으로 인터뷰한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 뒤에 담긴 진실을 드러낸다.
그들의 감춰진 눈물과 웃음을 끌어내고 그 속에 담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여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최보식의 우리시대 사람산책』이 담당한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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