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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두 대학과 대학도시로 떠나는 영국문화사 답사기로, 미술평론가와 저널리스트 출신인 독일인 저자 페터 자거는 두 대학 도시 곳곳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칼리지들을 꼼꼼히 답사하고 있다. 부한 건축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눈으로 직접 본 듯 세밀하게 칼리지들의 모습을 서술하고 있다. 물론 그것은 건축사적인 순례에 그치지 않고, 그 칼리지의 역사와 문화, 그에 얽힌 인물과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전하고 있다.
지은이 소개
페터 자거
1945년에 독일 우클라이호 근처에 있는 질벡에서 태어났다. 그는 박사학위를 받은 뒤에 쾰른에서 미술비평가 겸 방송편집인으로서 활동하였다. 1975년부터 1999년까지는 독일의 유명한 주간지 《디 차이트》지의 기자로 일했고, 그 이후로는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1989년에는 권위있는 에곤-에르빈-키슈 기자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현대미술과 고전미술에 대한 책을 비롯하여 영국 · 스코틀랜드 · 웨일스등 영국문화서를 썼다. 《프랑크푸르트 룬트샤우》지는 그의 책들을 ‘대중예술의 걸작’이라고 호평하였다. 페터자거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함부르크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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