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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학생이 읽는 과학 동화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세일러곰은 궁구미에게 황당한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지구 정복을 꿈꾸는 악당, 프랑크 소세지 박사와 퀘스트 보이가 갈릴레이를 납치했단다. 역사 속의 인물이 납치되었다고? 박사가 납치된 뒤 아무도 지구가 돈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 궁구미는 자신이 과연 갈릴레이 박사를 구할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도 용기를 내어 이상한 과학나라로 모험을 떠난다. 과학 원리를 이용해 퀘스트보이가 낸 문제를 푸는 동안 부력, 진자, 망원경, 행성의 공전과 자전 원리 등을 쉽고 재미나게 익힐 수 있다.
이야기 하나, 과학 원리 둘! 과학 원정대와 함께하는 하리하라
친절한 하리하라 선생님이 과학 원정대와 처음부터 끝까지 모험을 함께 한다. 각 장과 관련된 과학 원리와 상식(마이크의 원리, 부력의 원리, 지구의 공전?자전, 태양의 흑점, 산성 편지)을 들려주고 과학논술, 과학실험실을 통해 읽고 생각하고 실험하는 책읽기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돌고, 돌고, 돌고 지동설의 과학자 갈릴레이 구하기
“갈릴레이 박사가 위험하다고? 몇 백 년 전 사람이 어떻게 위험하다는 거야.”……“갈릴레이 박사가 없었다면 사람들은 한참 뒤늦게야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거야…… 만약 태양이 돌고 있다고 생각하면 현대의 우주과학은 몇 백 년이나 후퇴하겠지. 그럼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을 쏘아 올리지도 못할 거고, 그렇게 되면 인류의 모든 역사가 뒤죽박죽이 되겠지?”
Go! Go! 이상한 과학 나라 속으로!
풍선껌을 불어봐~ 그리고 벽에 던져봐~ 그러면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시간의 문이 열려. 그 문을 통과하면 잡종새 찌찌가 종알종알 말을 하고, 로봇인형도 말을 하지. 풍선껌을 불어봐~ 그리고 터트려봐~ 원하는 대로 물건을 크게 만들 수가 있어. 아주 작게 만들 수도 있지. 그건 시간의 문을 통과할 때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지. 유전자가 분자 상태로 분해되었다가 합쳐지면서 배열이 바뀌기 때문이야. 말도 안 되는 엉뚱한 상상 같지? 그러니까 이상한 과학나라지. 이상한 과학나라는 엉뚱하고 신기한 일들이 가득해~ 그리고 평화롭지. 단! 프랑크 소세지 박사와 퀘스트보이가 말썽을 일으키지만 않는다면…….
벌써 신나는 과학원정대와 떠나는 세 번째 모험이군. 이상한 과학나라로 가는 여행에는 도시락도, 커다란 여행가방도 필요 없어. 호기심과 상상, 할 수 있다는 마음만 가지고 떠나는 거야! 좋아~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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