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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을 소설로 엮었다. 대통령의 딸이지만 실력으로 인정받고자 노력하는 외교관 윤재희,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한 여인을 뒷바라지 해온 종로 경찰서 강력반의 말단 형사 최상현,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이유 만으로 외교통상부 파견근무를 택하는 재벌가의 장남 지영우, 돈 때문에 사랑을 버리는 강혜주. 복잡하게 얽힌 네 사람의 관계와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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