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소령 “내가 보는 세상의 전부는…… 희랑이다. 내가 죽지 않는 한…… 희랑도 죽지 않는다!”
희랑 “저한테는 언제까지나 어린 사람입니다. 제가 살아 숨 쉬는 한…… 그 사람도 죽지 않습니다.”
정석 “당신 곁에만 있을 수 있다면…… 당신과 함께 희랑을 끌어안고 살 수도 있소.”
소령 안에 담긴 피처럼 그녀를 통해 유유히 세상으로 흐르는 남자, 희랑. 이 생에서 그를 만난 건 그녀의 운명이었다. 그 운명을 거스르고 싶게 만들었던 남자, 정석. 그의 심장은 구멍 뚫린 달이 되어 소령에게 스며들었다.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버린 세 남녀의 가늠할 수 없는 사랑 이야기.
|
|
|
 이 상품에 대한 총 0 개의 이용후기가 있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