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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역사교과서의 대화 (유럽은 과거를 어떻게 극복했는가)

역사교과서의 대화 (유럽은 과거를 어떻게 극복했는가)
출판사 : 역사비평사
출판년도 : 2006.06.30
지은이 : 곤도다카히로
ISBN : 8976962680
책 쪽수 : 0 page
정가 : 10,000 원
 


독선적인 역사교육을 비판하는 일본교육학자의 자성적 연구

“아이들은 자기네 나라가 치른 전쟁은 모두 ‘방위전쟁’이고, 외국이 싸운 전쟁은 ‘침략전쟁’이라고 생각하도록 유도된다. 자기 나라가 외국을 정복할 때는 문명을 확대하기 위해, 복음의 빛을 비추기 위해, 높은 도덕이나 그 밖의 고귀한 것을 널리 보급시키기 위해 그렇게 했다고 믿도록 교육된다.”(17쪽) 버트런드 러셀의 이 말은 유럽 제국주의 국가를 염두에 둔 발언이지만, 교과서 검정뿐 아니라 과거를 미화하는 정치가나 지식인의 발언을 종종 들어온 일본국민으로서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독선적인 역사교육은 국민에게 정신적인 전쟁준비를 시키는 것이며, 군사력의 확대와 아울러 주시해야 하는 것이다.(‘서장’에서) 저자는 이 책이 일본인들에게 “유럽 특히 독일과 폴란드 사이의 역사교과서 대화를 알게 함으로써 ‘자신과 역사에 대해 성실하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실마리를 제공하는”(‘한국어판 서문’)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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