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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주름

주름
출판사 : 랜덤하우스중앙
출판년도 : 06.07.18
지은이 : 박범신
ISBN : 8959868981
책 쪽수 : 478 page
정가 : 13,000 원
 


소설가 박범신이 1999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침묵의 집>을 전면 개작하여 재출간했다. 50대 중반 남자의 파멸과 생성을 그린 작품으로, 7년여 만에 수정과 퇴고를 거치면서 2600매였던 분량을 1000매 가량 줄였다. <침묵의 집>은 1993년 절필 선언을 했던 작가가 작품 활동을 재개한 이후 출간한 첫 장편이기도 하다.

이야기는 한 남자와 여자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주조회사 자금담당 이사인 김진영은 시인이자 화가인 천예린을 사랑하게 된다. 천예린은 김진영보다 연상일 뿐 아니라 매혹적이면서도 사악한 팜므파탈적인 오십대 중반의 여인이다.

김진영은 '잔인하고 황홀한 탄생의 시작'이라 표현할 만큼 천예린에게 깊이 빠져들고 만다. 천예린을 만나고부터 '지금까지의 삶은 헛것이었다.' 며 자신의 삶에 대해 '황홀한 반란'을 꿈꾸기도 하고 동시에 삶의 정체성을 깨닫기도 한다. 이윽고 김진영은 사회적 기득권은 물론 가족마저 팽개치고 회사의 자금을 횡령해 자신을 떠난 천예린을 쫓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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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8월 24일 충남 연무읍에서 출생하여, 1967년 전북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전북 무주 괴목국민학교 교사가 된다. 그곳은 덕유산과 적상산의 사이에 위치한 벽지학교였는데 이 곳에서 그는 소설 습작을 시작하였으며, 그의 데뷔작인 <여름의 잔해> 초고가 바로 이 곳에서 쓰여졌다.

1969년 교사직을 사임하고, 원광대학 국문학과 편입학한다. 대학 재학중 월간 '청춘', '민주여론'등 몇몇 잡지 기자로 전전하였고, 원광대 국문과,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72년 다시 교단으로 돌아와 강경여자중학교 국어교사를 지내다가,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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