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복서, 조직폭력배 보스 등을 거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산 실존 인물 박현성을 주인공으로 한 실화 소설이다. 생사를 넘나드는 수많은 고비를 넘기고 마흔 살의 나이에 다시 사각의 링에 올라 이종격투기선수로 뛰기까지의 과정, 삶의 길목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아내의 이야기를 그렸다.
박현성은 1983년 소년 체전에서 우승하고,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아마추어 복싱 유망주였다. 조직 폭력배로 활동하던 20대 초반, 아킬레스건이 잘리는 사고를 당했고 분산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30여 차례의 수술 끝에 재활에 성공했으며, 조직 폭력배 생활을 청산한 뒤에는 복싱 및 이종격투기 지도자로 활약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