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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發 다국적 사랑의 숨바꼭질 ************
작가 이화경씨가 인도 체험을 바탕으로 쓴 장편 <나비를 태우는 강 (님음사)>을 내 놓았다.
인도의 캘커타를 배경으로 두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숨바꼭질을 그린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보다 근원적인 생의 아픔과 관계의 본질을 이야기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속살의 통증을 선명하고도 강렬하게 보여주는 문장은 독자를 매료시키며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한다. 동성을 사랑하는 남자, 그리고 그 남자를 사랑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
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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