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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1900~1944)가 온 세상의 어른과 어린이를 위해 쓴 책 <<어린 왕자>>가 2006년, 출간 60주년을 맞았다. 1946년 프랑스의 명문 출판사 갈리마르에서 출간된 이 책은 지금까지 16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모두 8,000만 부가 팔렸다. 프랑스에서만 1,100만 부가 나갔고, 지금도 매년 25~30만 부씩 판매된다.우리도 학창 시절 한번쯤은 읽어보았을 이 책은 어린 왕자와 장미, 여우, 그리고 불시착한 조종사의 대화를 통해 ‘인간이 고독을 극복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성경, 자본론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번역되고 읽힌 책으로 알려진 『어린 왕자』의 출간 60주년을 기념해 작가 생텍쥐페리를 새롭게 재조명하는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 한 가지로 우리나라는 물론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 11개국에서 생텍쥐페리와 그의 부인 콘수엘로가 주고받았던 편지들과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엮어서 쓴 책 『생텍쥐페리의 전설적인 사랑』을 출간한다.
이 책은 20세기의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인 생텍쥐페리가 작품들을 써 내려가도록 만들었던 그의 주변 환경과 시대적인 배경을 가미한 그의 인생 스토리다. 특히 그를 스쳐지나간 많은 연인들과 달리 평생 그의 곁을 지켰던 단 한 명의 아내 콘수엘로와의 사랑과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중점을 이룬다.
또한 소설가이면서 전투비행사였던 그의 특이한 이력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해준다. 그가 그렇게 하늘에 집착하고 전쟁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이미 체력적으로나 연령상으로 전투기를 몰 나이가 아님에도 자원하여 정찰비행에 나섰다가 행방불명이 되기까지, 한 인간의 인생에 대한 고뇌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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