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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한마디로 충격적이다. 그만큼 첫페이지부터 흥미로웠다. 이소설은 기업소설, 연애소설, 추리소설적이다. 기업소설하면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 같은 반면에 이책은 빠른 전개력으로 흥미를 더욱 이끌어낸다. 지성과 미모를 고루 갖춘 20대초반의 여성 프란시스 볼링거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대기업 매그너스사에 입사하면서 이이야기의 게임은 시작된다.
이 소설의 전반적인 내용은 서양 게임 체스에 비유할 수 있다. 매그너스를 일으킨 회장 안톤 매그너스! 그에겐 실패란 없다. 그로인해 가족들은 불행하고 타락하게 되버린다.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고 배신당한 프란시스는 철저하게 복수하는데.... 기업소설을 중심으로 이끌어나가는 이책은 컴퓨터를 소재로 다루고 있다. 강한 의지와 끝없는 도전, 흔들림없는 강한 긍지. 프란시스 볼링거가 말하고자하는 것이 이런게 아닐까... 이 책은 오락중심의 내용이기 때문에 작품성을 기대하면 곤란하다. 그냥...가볍게 읽고 즐거움을 배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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