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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영웅들의 기상천외한 지모와 지략, 통쾌 무비한 즐거움을 통해 독자들을 사로잡는 작가 이문열의 장편역사소설!
이 소설은 백제의 요서 진출사라는 역사적 배경을 통해 우리 민족의 대외 진출사를 흥미진진하고 통쾌 무비하게 그린 장편역사소설로 소설을 읽는 재미를 줌과 동시에 독자들의 역사 의식과 민족 의식을 강하게 자극한다.
또한 작가의 치밀한 구성력과 필력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 속에서 지워지고 잊혀진 백제의 역사를 복원시키려는 작가의 열의와 여망이 전권에 담겨 있다.
4세기 백제 근초고왕 시대를 비경으로 이 소설은 시작한다. 근초고왕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20여 년 동안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모르고 살아오던 여광은 해위와 양부모로부터 자신이 선왕인 계왕의 유자임을 알게 된다. 여광은 그의 복위를 돕는 양수 등의 뛰어난 지략가와 지장을 만나 점차적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고구려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여 대군을 일으켜 백제로 향하지만 내부인의 밀고로 실패한다. 그 후 여광의 세력은 중국으로 건너가 요서 일대를 정복, 통치한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한국 문학의 거장인 작가 이문열의 열의와 애정이 담긴 장편역사소설. 이문열의 유일한 역사소설인 이 작품은 원래 <<그 찬란한 여명>>이라는 제목으로 1982년에 중앙일보에 연재되었으며, 성정출판사에서 <<요서지>>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다. 이 작품은 1995년 도서출판 둥지에서 다시 <<대륙의 한>>(전5권)으로 제목이 바뀌어 출간되었다. 백제의 요서 진출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무대로 펼치는 우리 민족의 대외 진출사를 흥미진진하고 통쾌 무비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책의 줄거리 속으로 독자들을 빨아들이는 흡인력이 대단히 강한 소설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 역사에서 지워지고 잊혀져버린 백제 역사를 복원시키려는 작가의 열의와 여망이 담겨 있어 더욱 큰 감동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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