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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1968년 원숭이띠, 올해로 서른이 꽉 찬 최진실. 고등학교 졸업 후 풋내기 CF 모델 생활을 하던 그녀는 삼성전자 VTR광고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편으로 깜찍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유감없이 발산하며 일약 연예계의 신데렐라로 부상한다. 이후 「남부군」을 위시하여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마누라 죽이기」 「고스트 맘마」 「편지」등의 영화와 「각시방에 사랑 열렸네」 「질투」 「아파트」 「폭풍의 계절」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등의 TV드라마에 출연하여 그때마다 주위의 관심과 이목을 끌며 '최진실 신드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데뷔 4년째 되던 1992년 10월 그녀는 '저축의 날 기념식'에서 저축유공자로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1993·1994년 2년 연속 국세청이 발표한 종합소득세 납부 순위에서 연예인 종합소득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 그녀는 부도난 기아자동차 기업 광고 '우린 할 수 있어요' 편에 무보수로 출연하여 IMF시대에 공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을 환기시킨 바 있다. 1998년 7월 현재 그녀는 이혼 문제를 다룬 TV미니시리즈 「추억」에 출연중이며, 새로운 영화도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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