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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 한 그릇
김사인| 큰나(백년글사랑,시와시학사)| 2006.11.29 | 268p | ISBN : 896065020X
책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옛 사진에서, 찬바람 부는 퇴근길에서, 구불한 골목길 모퉁이 한 뼘 텃밭에서 소박한 아름다움과 행복을 발견해내는 김사인 시인은 신경림의 말마따나 “삶의 큰길에서 조금은 비껴나 있고 조금은 뒤쳐져 있는 것들을 삶의 중심으로 다시 세우는” 참 따뜻한 시선을 가진 작가다. 김사인 시인의 이러한 속내는 전작 시집 '가만히 좋아하는' 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산문집에서도 잘 드러나 있다.
이 책에는 김사인 시인의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흑백 작품사진들이 같이 실려 있다. 국내외에서 많은 수상을 한 원로 사진작가 신철균 선생의 작품이 그것이다. 서민들의 진솔한 삶과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을 소재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신철균 선생의 작품은 김사인 시인의 글과 잘 어울려 또 하나의 작은 감동을 준다. 2006년 제14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김사인 시인의 산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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