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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발해가 살아 숨쉬고 있네?
박은선| 아이필드| 2006.12.11 | 335p | ISBN : 8989938775
** 발해는 누구의 역사? **
저자는 발해가 온전히 한국의 역사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중국의 지방민족정권이라는 주장에는 쌍수를 들어 찬성하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그가 조심스레 내린 결론은 이렇다. 발해는 발해인의 역사라고. 고구려의 문화를 계승하고, 당시 동아시아 최고 권력 국가인 당나라의 선진문물을 수입해 발해화하였으며, 대외적으로 자신들을 표현할 때 ‘고려라고 하여 중국 대륙 정부와는 그 성질이 다른 국가일 뿐 아니라, 당시 동북아 정치질서에 능동적으로 참여한 자주적인 국가였다고.
저자는 발해 유적의 문헌학적 고찰, 조선과 청나라 사이의 국경 분쟁(백두산정계비에 써 있는 도문[두만]과 토문의 문제), 두 나라 사이의 국경 협약에 대한 국제법적 효력, 조선을 제외하고 청나라와 일제 간에 벌였던 <간도협약>(이 협약으로 일제는 간도지역을 청나라에 넘겨주는 대신 만주 철도부설권과 광산채굴권을 얻는다)의 국제법적 문제,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은 그 이전에 맺었던 각종 국제 협약들을 무효라고 했는데도 유독 1909년에 체결된 <간도협약>만은 아직도 그대로 유효인 채로 남아 있는 부분을 법적 시각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 차 례 >
머리말
1부 고토로 남은 연변
|01| 고구려 체험학습
|02| 유행 지난 동북공정, 아직 끝나지 않았다
1. 동북공정의 시작과 진행상황
2. 동북공정의 목적은?
|03| 발해를 꿈꾸며
1. 발해가 태어난 동모산
- 저게 동모산이라꼬?
- 발해의 시작 = 고구려의 계속?
- 살기 바쁘면 유적도 유적이 아니다
-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도시의 슬픔
- 육정산 도둑 넘보기
2. 발해의 두 번째 수도 서고성
- 풍요로운 곡식의 보고
- 가깝지만 먼 정효공주 무덤
- 나의 첫 답사지 성자산산성
- 또 하나의 왜곡, 선구산성
3. 발해의 최장기 수도 상경성
- 화려한 꽃을 피운 상경성
- 한국인만 사진 못 찍는 상경용천부 박물관
- 어이없는 상경성 팸플릿
- 장안성 닮으면 상경성도 당나라 성?
- 흥륭사에서 만난 둥글둥글한 발해 유물들
4. 발해의 네 번째 수도 동경성
- 바닷길을 연 동경성
- 중국인도 내쫓은 팔련성
- 샴쌍둥이, 비우성과 온특혁부성
- 온특혁부성은 된장 맛 나는 책성
5. 불교 없이 발해 없다
6. 미스터리로 가득한 발해의 역사
|04| 발해 답사 정리를 대신하여
2부 조선 백성이 중국 인민이 되기까지
|01| 끊어진 역사를 잇는 사람들
1. 발해가 사라지고 고토로 남은 만주 벌판
2. 고토로 돌아온 한민족
|02| 17세기 조선인들의 흔적
1. 삼학사 비석은 왜 저러고 누워 있나
2. 치욕의 현장, 심양관과 소자금성
|03| 백두산정계비와 토문강의 비밀
1. 백두산정계비는 왜 세웠을까?
2. 아직도 남아 있는 백두산정계비의 흔적
3. 토문강은 대체 어디?
4. 미션 임파서블 - "토문강을 찾아랏!"
- 보물찾기, 그 첫 번째 시도
- 어라, 토문강이 아니라고?
- 보물찾기, 그 두 번째 시도
- 토문강을 모른 척하시던 조선족 교수님
- 보물찾기 굳히기 판
- 보물찾기를 마치며
5. 백두산정계비가 답일까?
- 청나라가 택한 강은 두만강? 토문강?
- 정계비의 국제법적 효력은?
|04| 다시 시작되는 북방의 역사
1. 목숨 걸고 월강하는 조선인들
2. 월강의 시작은 모래톱에서의 날농사
3. 유적 답사반 아이들과 선구촌 회장님의 미니 인터뷰
- 쪽배 타고 월강한 조선인들이 일군 벼농사의 기적
- 최초의 간도 지명 기원은 사이섬
- 사이섬 비석은 왜 폭파했을까?
4. 사이섬 비석 폭파 이뉴는 뭘까?
5. 봉금령도 무서워, 월강죄도 무서워, 하지만 배고픔은 두려움을 이기더군
|05| 봉금령이 풀렸다! 그러나…
1. 간도를 관라하기 시작한 청, 조선인을 괴롭히는 3적
- 제1적 청나라 관리
- 제2적 한족 지주
- 제3적 마적
2. 간도를 관리하기 시작한 조선, 그 시작엔 '가난한 백성' 이 있었다!
3. 조선과 청, 드디어 본격적인 국경 회담을 시작하다
- 제1라운드 - 1885년 을유감계회담
- 제2라운드 - 1888년 정해감계회담
4. 대한제국은 달랐다!
5. 모아산에서 이범윤의 흔적을 찾아보다
|06| 우린 대체 누구의 백성이란 말이오!
1. 대한제국은 없다
2. 고마운 사이토? 고마운 오록정?
3. 오록정을 찬양하는 변무독판공서 전시관
4. 간도 협약은 무효다!
5. 간도 협약을 체결했어도 일제는 떠나지 않고
6. 물밀 듯 들어오는 나라 뺏긴 백성들
3부 용정의 추억
|01| 망강 너머 조선인 이주민들의 출발지
|02| 이 고개 넘으면 오랑캐 땅
|03| 안중근 의사가 의거를 준비하던 선바위골
|04| 아! 명동촌
|05| 동주가 나고 자란곳
|06| 송몽규를 아시나요?
|07| 윤동주를 그리며
|부록1| 정효공주 비문 전문
|부록2| 발해 세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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