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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해외주재원 생활을 끝내고 가족과 귀곡한 오키.
중년의 나이에 다시 교토 지점장으로 단신 부임하게된다.
"교토에 가면 날마다 일요일 같을걸.."
사내 정보에 밝은 독설가가 던진 말의 의미는...
1970년대 일본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종합상사, 이 거대하고
다이나믹한 조직 속에서 젊음과 야망을 태우며 세계를 향해 뛰어든
상사맨들, 그들이 맞는 정년의 모습은....
그들은 새로운 홀로서기를 위해 다시 한 번 출발 신호 소리를 기다린다.
이 책의 번역과 출간이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정년에 대비하여 그들에게
비전이 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미래 준비와 활력 있는
고령사회를 위해 전개되고 있는 라파운동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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