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잘 모를텐데, 어떻게 이렇게 우리들의 마음을 들여다 본것처럼 우리만의 비밀을 잘 알고 있을까?
그녀의 작품을 한번 읽어 본 어린이라면 누구나 입을 모아 감탄하곤 하는 어린이의 벗 J.블룸, 그의 작품의 진가는 『일기로 쓴 카렌의 고민』에서 특히 잘 드러난다.
그 또래의 어린이들이 감당하기엔 힘든 엄마, 아빠의 이혼이란 문제 앞에서 어설프지만 깜찍하게 자신의 변화된 현실을 인정하고 눈물겹게 헤쳐나가는 카렌의 성장과정이 감동적으로 펼쳐져 있다.
또한 카렌의 마음 속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섬세한 감정묘사가 특히 돋보이는 성장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