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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언젠가 이 세기는 들뢰즈의 날들로 기록될 것이다.'는 푸코의 평가에 '푸코는 가장 완전한, 아마도 유일한 20세기 철학자이다. 19세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점에서.'라고 답한 들뢰즈가 보는 푸코의 사상.
질 들뢰즈와 미셀 푸코의 만남을 우리가 직접 보고, 검토하고, 묘사하고, 중계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 두 사람을 둘러싼 모호한 그림자들을 어느 정도 걷어낼 수 있을 것이다. 푸코와 들뢰즈는 현대 프랑스 철학을 지배해 온 이른바 탈구조주의의 가장 힘 있는 두 사상가로 인식된다. 거기에다 현대가 그 한 짝은 동맥경화증적 비대함으로 인한 좌충우돌과 노후함의 한계를 보이고 또 다른 한 짝은 스스로의 전화의 기회를 놓친 채 자기 폭발로 마감하는 최종적인 양상에 달한 지금, 우리가 더 이상 사유의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주제는 바로 '현대'를 넘어서려는 새로운 철학적 사유의 방식일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탈근대의 동요에 진앙으로 작동했던 이들은 바로 들뢰즈와 푸코이다.
저자 소개
1925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페르디낭 알키에, 조르주 캉킬렘, 장 이폴리트 등에게서 수학했고, 소르본과 리용 대학, 파리 8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하다 1987년 은퇴했다. 1968년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 「차이와 반복 Difference et Repetition」(주논문)과 「스피노자와 표현의 문제 Spinoza et le probleme de l'expression」(부논문) 외에 많은 저서들을 펴냈다. 1995년11월 4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자살하기 전까지 스피노자, 니체, 프루스트, 베르그송에 관한 연구뿐만 아니라 철학, 예술, 정신분석학, 정치, 사회, 경제 등 광범위한 영역에 걸친 연구에 몰두한다.
주요 저서로는 「니체와 철학 Nitezsche et la philosophie」(1962), 「프루스트와 기호들 Proust et les signes」(1964), 「앙띠-오이디푸스 l'Anti-Oedipe」(1972), 「카프카 : 소수 문학을 위하여 Kafka : pour une litteature mineure」(1975), 「천 개의 마루들 Mille Plateaux」(1980), 「굴곡 : 라이프니츠와 바로크 Le Pli, Leibniz et le Baroque」(1988) 등이 있다.
목차
1. <고문서에서 다이어그램으로>
2. 새로운 고문서학자 - 지식의 고고학
3. 새로운 지도제작자 - 감시와 처벌
4. <위상학, 다르게 사유하는 방법>
5. 지층 혹은 역사적 형성 - 가시적인 것과 언표 가능한 것
6. 전략들 또는 지층화되지 않는 것 - 외부의 사유
7. 습곡 또는 사유의 내부 - 주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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