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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길 끝에서 만나는 절망과 슬픔, 그리고 희망의 이야기! 「가시고기」, 「등대지기」의 작가 조창인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빚어낸 또 하나의 감동소설, 「길」. "인생은 마술과도 같아서 비밀로 가득하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그 비밀을 풀 수 있어. 그 비밀을 풀어가다 보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도 저절로 알게 될 거야."「길」에서 작가 조창인은 아득한 길 위에 선 소년의 고달픈 여정을 그려낸다. 열세 살 소년과 스물아홉 사내, 이 어울리지 않는 동행은 우리에게 세상에서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짚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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