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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대표하는 중국의 20대 작가로 선정된 바 있는 류진운의 작품이 국내에서도 첫선을 보인다. 이 소설은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을 만큼 날카로운 필치와 따뜻한 시선으로 독자를 끌어들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
맞벌이를 하는 부부가 아이를 키우며 겪게 되는 이야기와 아내의 직장을 옮기기 위해 코카콜라 1박스를 선물하지만, 결국엔 거절 당하게 되는 에피소드는 어찌보면 우스꽝스러워 보일수도 있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중국 소시민들의 삶을 가장 리얼하게 보여주는 듯하다.
작은 일에 목숨 걸고, 작은 일에 기뻐하는 우리 소시민들의 이야기처럼 슬픈 듯 슬프지 않고, 웃긴 듯 웃기지 않은 이 소설 특유의 감칠맛이 독자들에게 작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차례
옮긴이의 말
닭털 같은 나날
관리들 만세
1942년을 돌아보라
작가 황석영이 붙이는 글
작가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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