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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이 독한 한 마디를 표제어로 선정하고 시작한다. 책은 플로베르 론이고, 플로베르 연구이며, 탐구서다. 소설이며, 평론이고, 인명사전이며, 전기이기도 하며, 반박문이요, 변론서이기도 하다. 시대를 논하기도, 개인을 평하기도 한다. 15장의 플로베르를 주제로 한 단편집이다. 15장은 각각 독립된 다양한 글쓰기의 시범이다. 이 다양한 글쓰기가 포스트모던이란 서평을 만들었을까.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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