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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하는 작품마다 매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린 로맨스 작가 제인 앤 크랜츠의 장편 로맨스 소설. 웨딩 컨설턴트와, 컴퓨터 데이트를 통해 만남을 주선하는 커플 메니저라는 현대적 직업을 가진 이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주인공 한나와 레이프가 서로의 사랑을 완성해가는 모습과, 손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그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미첼 매디슨을 통해 가정의 근본을 이루는 것은 변함없는 사랑과 헌신임을 알려주고 있다.
저돌적인 정도로 낭만적이고 열정적인 레이프는 매사에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한나의 기준에 맞추려고 노력하고, 한나 역시 그를 통해 낭만적이며 열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배우자 조건을 수정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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