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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와 야구방망이 정도가 아니라，아예 폭탄이 터지고 총격전이 벌어지는 야쿠자들의 전쟁에서부터 시작하는 소설． 미국 네바다 사막에서 현지 마피아들의 보호를 받으며 기관총 사격훈련도 치르고 다른 조직의 보스를 향해 수류탄을 던지는 할리우드영화풍의 야쿠자들이 벌이는 전쟁이다． 일본 우익의 후원을 받는 야쿠자와 재일 한국인들이 장악하고 있는 빠찡꼬 업계의 야쿠자간에 전쟁이 터지자，２인조 주인공이 개입하면서 대활극이 벌어 진다．
단순한 폭력조직간의 암투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엄청난 규모의 학살이 자행되자，이 모든 혈극의 배후에 국가 전복을 기도하는 음모가 있지 않는가라는 추리가 나오게 된다． 자민당의 선거 참패이후 야쿠자의 전쟁으로 일본 사회를 혼란으로 몰아넣은 뒤 자위대의 쿠데타로 신일본을 위한 개혁에 들어가겠다는 `휘파람새`의 혁명시나리오가 그동안의 혼란을 조종한 것이다．스포츠조선에 연재됐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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