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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2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2
출판사 : 리더스북
출판년도 : 2005
지은이 : 박경철
책 쪽수 : page
정가 : 10,000 원
 


한 시골 외과의사가 병원이라는 풍경을 통해 바라본 인생이야기. 경북 안동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지은이가 각양각색의 인생에서 건져올린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준다. 시골의사의 눈을 통해 바라본 우리네 삶의 단면들을 진솔하게 그려냈다.

이 책에 묶인 서른다섯 편의 이야기는 지은이의 블로그에 연재되었던 것들이다. 아픔을 함께하며 '동행'했던 환자들의 일화를 통해 삶 자체에서 찾을 수 있는 순수한 기쁨을 보여주고자 했다. 본문 중간중간에는 환자들과 병원과 내부의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이 실려 있다.

2권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2 - 죽도록 사람답게 사는 법을 알아가며> 역시 이웃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전편이 병원에서 일어난 일들이 주로 다루었다면,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친구들과 선후배 등 지은이가 의사라는 삶을 선택하면서 알게 된 소중한 인연들의 희로애락을 풀어낸다. 생명에 대한 성찰, 자기반성과 더불어 '어울려 살아가는 인생의 기쁨'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처음 세상에 등장한 아이의 얼굴을 대면하는 순간 그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면서 정상인 것을 확인하게 될 때, 그때의 안도와 기쁨 그리고 밀려드는 감사는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순간 누군가는 그 크기만큼, 아니 그보다 백 배, 천 배만큼 절망하기도 한다. 천 명의 한 명, 만 명의 한 명, 아니 십만 명의 한 명에 속하는 아이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태어나고 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은 출생순간부터 부모의 축복보다 충격과 당혹감을 대하며 이 땅에 첫발을 내디딘다. -- 2권 '하늘이 거둬간 작은 천사' 중에서

'우연으로 점철된 삶의 결과로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그것이 내가 필연이라고 믿는 현재의 모습이라면, 지금까지 내가 지나온 삶의 흔적들과 내가 만난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연 역시 하나하나가 모두 내 삶의 소중한 역사일 수도 있는 것이다. 다만 그것들을 세밀하게 기록하지 않았거나 무심코 차창으로 흘려보냈거나 무릎걸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은 다가가서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았을 뿐이다. 어쩌면 우리가 평소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 수록된 몇십 개의 에피소드보다 훨씬 더 눈물겹고 감동적일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 2권 '프롤로그' 중에서

유서를 남기고 떠나간 분들의 간절함이 내 가슴을 파고든다. 나는 혹은 우리는 누군가가 그렇게 사랑하는 누군가를 힘들게 하지는 않았을까? 내가 증오하고 미워하는 그 사람이 혹시 누군가가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사람은 아닐까?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볼 일이다. 결국 돌아보면은 온 세상은 사랑인 것을, 우리는 왜 그렇게 힘들게 누구를 미워하고 증오하며 살아가는 것일까? -- 1권 102쪽에서

한쪽 다리가 절단된 아름다운 숙녀의 미니스커트, 나는 그것으로 그녀가 드디어 가혹한 운명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음을 알았다. 그녀는 가혹하고 잔인한 운명과 정면으로 맞서 당당하게 이긴 것이었다. 이 세상에 어떤 아름다움이 있어 그녀의 한쪽 다리만큼 아름다운 감동을 줄 것이며, 어떤 강인한 자가 있어 그녀의 승리보다 더 단단한 승리를 자랑할 수 있을 것인가. -- 1권 188쪽에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프롤로그 - 시퍼렇게 살아 있어야 할 '양심'의 이야기

의사짓을 제대로 한다는 일
고귀한 희생
사명과 신념 사이에서
두 아비의 동병상련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아버지의 눈물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참혹한, 너무도 참혹한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
자장면과 야반도주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
이 진짜 문둥이들아
할매 시스터즈
비정한 모성
태극기 휘날리며
그녀의 미니스커트
내 마음을 다시 두드린 이름
새옹지마? 새옹지우!
우식이의 꿈
지상에서의 마지막 인사
아름다운 라뽀
농담 같은 이야기들
바깥 세상으로의 여행
업장을 쌓는 일
밥벌이의 고통
나는 지금 부끄럽다
일월산 달구백숙
정미와 송이버섯
애달픈 내 딸아
행복의 총량
훌러덩 할머님들
두주불사 스승님
아버지에게 진 빚
나의 고모, 박애노파 수녀님
봉정사 세 스님들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2

에필로그 - 아침 안개가 걷히길 기다리며
이 책에 붙여 - '이웃'과 '나눔'에 대해 생각하며

1. 서러운 한은 내게 두고 가오
2. 어머니를 위한 마지막 기도
3. 사랑아, 사랑아, 즈려밟힌 내 사랑아 1
4. 사랑아, 사랑아, 즈려밟힌 내 사랑아 2
5. 전화위복으로 얻은 값진 교훈
6. 어른들의 이기심에 희생된 아이
7. 나는 진짜 행복합니다
8.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9. 세상이 미쳤다
10. 아름다운 꽃잎은 빨리 진다
11. 철부지의 위험한 사랑
12.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13. 억울한 죽음
14. 그 많던 가물치는 누가 다 먹었을까
15. 하늘이 거둬간 작은 천사
16. 죽음을 제대로 안다는 것
17. 웃지 못할 추억
18. 예안 할머니, 편히 잠드소서
19. 돌아온 눈물의 시바스리갈
20. 사람은 꽃보다 아름답다
21. 운수에 따라 엇갈리는 운명
22. 아가야, 미안하다
23. 안동의 지킬박사와 하이드
24. 간절히 깨고 싶은 의사들의 징크스
25. 혹독한 가르침
26. 내 마음의 악마, 위선
27. 행복이 넘치는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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