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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멕시코 출신 이민자들이 모여사는 망고 스트리트, 그곳에서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성장해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평생 창밖만 내다보며 살았던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자신의 이름 '에스페란자'를 싫어하고, 언젠가는 '나만의 집'을 갖겠다는 꿈을 지닌 문학소녀.
교육 대신 결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삶의 조건, 성장과정에서 오는 혼란, 감정의 해방으로서의 글쓰기 등 44개의 작은 이야기들이 담겼다. 각 이야기는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소녀의 일기장처럼 짤막하면서도 주관적인 문체가 특징적이다.
차례
망고 스트리트의 우리 집
엄마의 머리카락은......
남자, 여자 그리고 나만의 친구
내이름 에스페란자
고양이들의 여왕, 캐시
5달러짜리 행복
웃음소리가 닮았다
길 아저씨의 중고 가구점
점프왕, 메메 오르티즈
루이의 사촌들과 캐딜락
마린은 오늘도 꿈을 꾼다
낯선 사람들은......
바르가스 아줌마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엘리시어, 쥐를 보다
바보 다리우스의 하느님
저 구름 좀 봐!
하이힐과 동네 한 바퀴
라이스 샌드위치
구두 없는 신데렐라
엉덩이들
첫 번째 직장
세벽, 아빠의 지친 어깨
태생이 나쁘다
엘레니타와 타로 카드
마린과 게랄도
다음 주가 되면
바람둥이 얼
첫사랑, 사이어
야윈 나무 네 그루
영어는 안돼!
라파엘라의 화요일과 파파야 주스
외톨리 샐리
미네르바는 시를 쓴다
다락방의 부랑자들
길들여진 아름다움
깔끔쟁이 계집애
샐리의 이야기
원숭이 정원
하늘이 뒤집어졌다구
샐리가 가진 모든 것
세 자매와 특별한 아이
망고 스트리트4006번지
나만의 집
언젠가는 잘 가라는 인사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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