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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거꾸로 읽는 세계사

거꾸로 읽는 세계사
출판사 : 푸른나무
출판년도 : 2004.01.15
지은이 : 유시민
ISBN : 8974140357
책 쪽수 : 371 page
정가 : 10,000 원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 푸른나무| 2004.01.15 | 371p | ISBN : 8974140357

** 유시민이 바라 본 지난 반세기 세계사의 흐름 **

이 책은 굵직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세계사를 펼쳐 내고 있다. 일정한 틀에 맞춰 단편적인 지식과 정보를 허겁지겁 제시하기에 바쁜 교과서나 독자 대신 역사 그 자체 또는 역사학자만을 위한 상아탑 속의 난해한 전문 역사서와는 완전히 다르다. 중요하지만 그저 이름만 외웠거나, 거의 알려지지 않았거나 아예 의도적으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은 중요 사건들을 독자들이 읽기 쉬우면서 흥미롭고 깔끔하게 풀어낸다. 구어체만 쓰고 있지 않을 뿐 노련한 이야기꾼의 솜씨다.

특히 일관된 관점에서 자신의 해석과 주장을 분명하게 덧붙인 점이 돋보인다. 종래의 역사책들이 자신의 판단과 주장을 또렷하게 강조하지 않은 데 비하면 확실히 구별된다. 특히 세계사를 설명하고자 어떤 사건을 선택했는가 따져 보면 이미 저자의 역사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책은 그 서막으로 1894년 9월의 드레퓌스 사건에서부터 시작한다. 프랑스의 육군 장교 알프레드 드레퓌스가 단지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억울하게 간첩 누명을 쓰자, 에밀졸라는 프랑스 일간지 <로로르>에 <나는 고발한다>라는 유명한 글을 남기며 드레퓌스의 무죄를 주장했다.
..나는 궁극적 승리에 대해 결코 절망하지 않습니다. 더욱 강한 신념으로 거듭 말합니다. 진실이 행진하고 있으며 아무도 그 길을 막을 수 없음을 !...
이후 프랑스의 양심적이고 용기 있는 이들이 재심을 청구해 드레퓌스는 무죄로 확정 석방된 사건이다. 처음엔 단순하게 보였던 개인적 사건이었으나 여러 계급이 가세하면서 궁극적으로 프랑스 민주주의를 굳세게 키워 내는 결정적 사건으로 확대된다.

저자는 이 사건을 소개하면서 사회주의 혁명, 제1차 세계대전, 미국의 대공황, 중국공산당과 대장정, 나치즘의 등장과 비극, 팔레스타인 수난, 베트남 전쟁, 인종 차별과 흑인민권운동, 일본의 역사 왜곡과 제국주의 부활, 핵 문제, 20세기의 종언으로서 독일 통일 등, 격동의 20세기 세계사에 독자를 안내한다.

< 차 례 >
1. 드레퓌스사건 - 진실의 승리와 더불어 영원한 이름
2. 피의 일요일 - 혁명과 전쟁의 시대가 열렸다
3. 사라예보 사건 - 총알 하나가 세계를 불사르다
4. 러시아 10월 혁명 - 세계를 뒤흔든 붉은 깃발
5. 대공황 - 보이지 않는 손의 파산
6. 대장정 - 중화인민공화국을 낳은 현대의 신화
7. 아돌프 히틀러 - 벌거벗은 현대 자본주의의 얼굴
8. 거부하는 팔레스타인 - 피와 눈물이 흐르는 수난의 땅
9. 미완의 혁명 4.19 - 자유의 비결은 용기일 뿐이다
10. 베트남 전쟁 - 골리앗을 구원한 현대의 다윗
11. 검은 이카루스, 말콤 X - 번영의 뒷골목 할렘의 암울한 미래
12. 일본의 역사왜곡 - 일본제국주의 부활 행진곡
13. 핵과 인간 - 해방된 자연의 힘이 인간을 역습하다
14. 20세기의 종언, 독일 통일-통일된 나라 분열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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