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한 사람의 CEO가 있다. 취임했을 무렵 재정 상태는 최악이었고, 직원들의 월급 또한 다른 회사에 비해 형편없이 적었다. 회사의 신용마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자본을 끌어들여 공장을 짓고 생산량을 늘렸다. 결국 그가 CEO를 그만둘 무렵 직원들의 월급은 12배, 매출은 166배가 늘었다. 그 CEO 이름은 박정희였고, 그가 이끌었던 기업의 이름은 '주식회사 대한민국'이었다.
대한민국 경제 CEO로서의 박정희 대통령의 면모를 살피고 있다. 국민소득 82달러의 국가를 연소득 1만 달러까지 끌어올리는 지도력을 발휘한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철학을 풀어냈다. 정치적인 성향을 배제하고 경제 성장의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다룬 점이 특징이다.
박정희는 이미 그 당시에 인재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박정희의 수첩에는 해당 부처의 최고 책임자 후보에 대한 리스트가 있었다. 특히 경제 관계 인재에 관해서는 치밀한 관심을 가지고 대상 인물들을 수첩에 적어놓았다. 그의 재직 기간 중 한국의 경제를 담당했던 부총리들의 면면을 보면 그의 인재 경영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 본문 215~216p 중에서
홍하상 -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다큐멘터리 작가로 일했다. MBC 방송대상 작가상, 한국일보 백상 출판문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삼성경제연구소의 SERI CEO포럼에 「일본상인열전」을 동영상 강의하고 있으며 대기업 강의, 해외취재, 저술활동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일본 뒷골목 엿보기>, <이건희：그의 시선은 10년 후를 향하고 있다>, <오사카 상인들>, <상신 리자청>, <외인부대원 꼬레앙>, <카리스마 대 카리스마, 정주영과 이병철> 등이 있다.
|
|
|
 이 상품에 대한 총 0 개의 이용후기가 있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