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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무용지물 박물관
발명가 이눅씨의 설계도
에스키모, 여기가 끝이야
멍청한 유비쿼터스
회색 괴물
간단한 소개
2000년 『문학과사회』에 중편 「펭귄뉴스」를 발표하며 등단한 김중혁의 첫 소설집. 자전거, 라디오, 지도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기억에서는 잊혀졌던 사물들이 다시 한번 우리 눈 앞에 펼쳐진다.
그가 다루는 소재는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정작 손을 뻗어 잡아본 일은 거의 없는 것들이다. '압축이 관건'인 디지털 시대. 너무나 많은 사물들이 그저 시신경을 거쳐 뇌 밖으로 흘려버려지곤 하는 시대다. 그러나 작품 속 인물들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인다. 단편 '무용지물 박물관'에 등장하는 '메이비'는 시각장애우를 위한 라디오 방송에서 비틀즈 노래의 '노란 잠수함'을 이렇게 설명한다.
바나나 주식회사
사백 미터 마라톤
펭귄뉴스
해설 - 언제 어디에나 있는 것과 언제 어디에도 없는 것·이수형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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