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자들>은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예술의 역사를 탐구하며 인류 문화에 '상상의 힘으로 세계를 창조한 영웅들'을 다루고 있는 역사서이다. 이 책은 모두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특한 우주관을 만든 고대 신들의 세계로부터 시작된 책은 영화라는 현대 대중예술까지 아우르며 예술 분야에 새로운 무엇인가를 가져다준 선구자들의 역사를 살피고 있다.
1권은 다양한 시대의 다양한 민족들이 각기 다른 우주관에 따라 드러낸 창조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인도의 경전 <베다>와 모세와 성 아우구스티누스, 영국의 서사시 <베오울프>, 일본의 이세 신궁 그리스의 연극과 산문 예술에 관한 내용을 다양한 주제로 소개하고 있다.
2권은 고대, 르네상스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건축, 미술, 음악, 문학의 거장들이 상상의 힘으로 이룩한 창조의 역사를 들려준다. 단테와 보카치오, 셰익스피어, 조토와 다 빈치, 바흐와 모차르트, 베토벤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상상력의 선구자들을 만날 수 있다.
3권은 자아로 눈을 돌려 내면의 세계를 창조해낸 사람들을 다룬다. 에세이와 자서전, 전기 등 각 문학 장르의 창시자들과 현대 문학의 거장들을 소개하고 있다. 몽테뉴의 <수상록>, 괴테와 <파우스트>, 도스토예프스키와 멜빌, 카프카와 율리시스 등의 작가들을 소개한다. 또한 미술 분야에서 혁명을 일으킨 피카소와 대중예술을 촉진시킨 영화의 발달사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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