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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김승희 1952년 전남 광주 출생,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197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부분에 '그림 속의 물'이 당선, 문단에 데뷔한 이래 여섯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산타페로 가는 사람'이 당선되어 1997년 첫 소설집 <산타페로 가는 사람>을 출간하기도 했다. 시집으로 <태양 미사> <왼손을 위한 협주곡> <미완성을 위한 연가> <달걀 속의 생> <어떻게 밖으로 나갈까>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싸움>이 있고, 시선집으로는 <글씨의 촛불> <누가 나의 슬픔을 놀아주랴>가 있다.
산문집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의 수선공> 등이 있다. 1995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에 방문학자로 도미하여 96년부터 97년까지는 버클리 캠퍼스에서, 98년 한 해 동안은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 캠퍼스에서 한국문학을 강의했다. 1999년 귀국하여 서강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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