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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적 색채와 리얼리즘 미학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그 안에 갇혀 있기를 거부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새로운 차원을 보여준 시인 신동엽의 전집.
금강」과 「껍데기는 가라」, 「진달래 산천」 ,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등 주옥같은 작품을 비롯하여, 초판본에서는 누락되었던 오페레타 「석가탑」의 대본을 새로 싣고, 연보 · 참고문헌 목록 · 색인을 붙였다. 뜨거운 마음을 담담하게 노래하는 시인을 보고 있노라면 그의 안에 숨쉬고 있는 장자적 세계관에 감동하게 된다.
지은이 소개
신동엽
1939년 8월 18일에 충청남도 부여읍 동남리에서 출생하여 1961년에 간암으로 서울시 성북구 동산동 자택에서 사망하였다. 부여초등학교와 전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역사학과와 건국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서울 명성여자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장시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가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대표 작품으로는 시집 <아사냐>, <금강>, <신동엽 전집>, 시선집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유작 시집 <꽃같이 그대 쓰러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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