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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태백산맥그 현장을 찾아서>에는 역사적 진실 규명에 바탕을 둔 저자 나름데로의 사명감이 담겨져 있다.저자는 소설의 배경이 된 현장과 증언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소설 내용의 진위를 사실적 근거에서 파악하였다.소설<태백산맥에 나타난 문제점을 철저하게 짚어나가는 한편 소설에서 다룬 사건의 위인과 배경을 새롭게 조명한 역저이다...총신대학교 교수.시인 박영남
일그러진 현대사의 편견을 분노하는데서 출발한 태백산맥의 내용검증은 김종오의 또다른 시각을 나타낸다. 이런일을 하는데는 역사의 기준자(尺)가 무엇인가를 묻는데서 출발했다고 들었다.소리와 아우성의 질퍽한 난장판을 거두고 지성과 이성으로 돌아가 그의 때묻지 않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또 다른 문학의 출발일것이다.이런 검증이 전문문학인이 아닌 현대시를 연구하는 사람에 의해 시도되었다는 것은 한국문학인의 부끄러움이지만,오히려 독자에겐 위안의 근거가 될것이다.독자를 오도하거나 교묘하게 속이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문학평론가.문학박사 채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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