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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학은 과거 역사의 무대에서 활동했던 인물들이 남긴 문학작품을 그 연구대상으로 한다. 특정 시기를 살았던 인물들의 섬세하고 내밀한 정신세계의 곡절을 가장 첨예하게 드러내주는 것이 문학작품이다. 그러므로 문학작품을 통하여 한 인간의 삶의 진실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고 또 이를 통하여 그가 살았던 시대의 역사적 진실에도 가장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고 그 속에 내장된 삶의 진실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작가의 전기적 사실,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사상적 조류, 작품이 씌어진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지은이 소개
송재소
1943년 경북 성주에서 출생하여 서울대 영문과 및 동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서울대에서 <다산문학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한문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 <다산시 연구>, 역사 <다산시선> 편서 <꿈하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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