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복잡다단한 세계사를 간결한 줄거리와 풍성한 이야깃거리, 재치만점 대사의 만화로 만나보자.
총 48부작으로 기획된 이 책은, 그 중 13부만이 1992년「만화로 보는 인류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다. 이번 복간은 총 48부작을 4권에 책에 나누어 담을 계획이다. 역사에 대한 장대하며 도전적인 재구성, 인류 진보의 대서사를 엮어가는 이 만화는 '세계사를 알고 싶은 사람'에겐 훌륭한 개괄서가 될 것이고, '세계사를 잘 아는 사람'에겐 새로운 지평을 선사할 것이다.
* 세계사, 외면할 수 없다면 즐기자!
일명 ‘세계화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 우리는 ‘세계여행’을 다니고 ‘세계인’을 만나지만, 실상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솔직히 자신이 없다. 한국의 교육과정에서 ‘세계사’는 사실 찬밥이었거니와, 교과서는 단지 암기목록일 뿐이었기 때문이다. 혹여 뒤늦게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궁금해져서 인류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싶어도, 방대한 규모의 책들에 엄두가 나지 않기도 했을 것이다. 알고는 싶은데 복잡다단하고 두루뭉술하기만 한 세계사, 가뿐한 마음으로 즐겁게 만날 수는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