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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져 보면 세상 사람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언제나 떠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고 '매달려 사는 사람'이다. 언제나 떠날 수 있는 사람은 자유스런 사람이다. 그는 어떤 형식에 매달리지도 않고, 고정된 지식의 함정에 빠지지도 않는다. 그에게는 언제나 변화의 가능성이 존재한는 것이다......
이제 나는 참다운 젊은이들, 이를테면 언제나 떠나고 싶은 몸부림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그들은 젊음을 유지하는 일이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이며, 삶의 보람이 어떻게 얻어지는 것인지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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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병 - 1947년 전북 군산 출생이며, 1976년 경남 사천의 다솔사에 효당 큰스님 문하로 입문하여, 봉정이란 법명을 받았다. 승려 생활 중 다솔사를 빼앗으려는 사이비 승려들과 난투극을 벌인 이 후 환속하고, 독재권력에 항거하여 두 번의 옥고를 치른 경력으로 죄근 민주화운동 심의위원회로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지정된다. 지은 책으로는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요가>, <무통자연분만법>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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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떠날 수 있는 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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