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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통념에 일침을 가하는 진보 철학자의 메시지
사랑, 용기, 슬픔, 죽음, 예술......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얼핏 보기에 ‘평범’하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저자의 시각은 매우 독창적이다. 그의 관점은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다. 우리가 아껴야할 미덕과 버려야할 악덕을 구분하는 저자의 기준만 보더라도 그의 성향이 매우 진보적임을 알 수 있다. ‘인종차별에 뿌리를 둔 민족주의는 애국심이나 조국애로 위장하여 온갖 악행을 저지른다.’라든가 ‘자신의 도덕적 취향을 전통적인 환상으로 포장하여 남에게 강요하는 것은 도덕주의자들의 비열한 책략이다.’, ‘세계의 기아 문제는 외면하면서 이혼과 혼전 순결에만 집착하는 종교는 반도덕적일 뿐만 아니라 부도덕하다.’ 등은 저자의 그러한 성향을 잘 보여준다. 고대부터 3천여 년 간 전해 내려온 삶의 가치를 날카로운 기지와 통찰력으로 재해석한 저자의 견해는 지난 인류의 역사를 새로운 시선으로 반추하게 해준다. 또한 우리가 유념하고 살아야하는 가치와 원칙에 대하여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해준다.
응용 지식으로서의 미덕을 지닌 책
저자 A. C. 그레일링은 철학이 상아탑 안에만 갇혀있을 것이 아니라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철학자다. 그가 제기하는 철학적 문제는 관념이 아닌 ‘현실’에 집중되어 있다. 다음의 서평은 이 책의 미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런던 대학교 철학 교수이자 옥스퍼드 대학교 객원 교수. 영국을 대표하는 지성으로 손꼽히는 그는 철학이 상아탑 안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되며,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언론, 방송, 출판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타임스>의 정기 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파이낸셜 타임스>, <옵저버>, <이코노미스트>, <인디펜던트 언 선데이>,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 <뉴 스테이츠먼> 등에 논평을 정기적으로 쓰고 있다. BBC 방송의 <뉴스나이트>, <투데이 프로그램>, <인 아우어 타임>과 <스타트 더 위크>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했다. 또한 <온라인 리뷰 런던>과 <프로스펙스> 지의 주필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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