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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생명의 희구를 담은 서정시인 강은교.........
1968년 『사상계』로 등단한 이래 절망과 비애, 허무와 고독을 원동력으로 희망과 생명의 희구를 담은 서정을 펼쳐온 시인 강은교의 열한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 『초록 거미의 사랑』은 소소한 현실의 혹은 현실 밖의 ‘소음’이 시인을 거쳐서 ‘소리’로 화하는 1~2부, 본격적인 ‘소리’로 승화된 일련의 연작시를 모은 3부 "가야소리집", 그리고 이제 이순(耳順)을 넘긴 시인이 시대와 사회에 대한 시적인 언명을 의사주술적인 굿시로 표현해낸 시편을 모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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