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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론
신동준| 인간사랑| 2006.10.20 | 542p | ISBN : 8974187221
흔히 맹자를 아성이라고 한다. 이는 공자 다음 가는 성인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성리학이 극성했던 조선조에는 사실 지성으로 존숭된 공자보다도 오히려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성리학이 맹학에 뿌리를 둔 데 따른 것이었다. 맹학의 가장 큰 특징은 치세와 난세를 막론하고 인의에 입각한 소위 '왕도'만을 유일한 치도로 삼은 데 있다. 이는 우파인 순학에서 갈라져 나온 한비자 등의 법가가 치세와 난세를 막론하고 중법에 의거한 '패도'만을 유일한 치도로 삼은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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