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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당해야 하는 그 불쌍한 사람들은 죄의 대가로 환생에서 고통을 당하며 살아가야 하는 하늘의 뜻이 담겨져 있음을 명심해야 하리라.
하늘께서 내리신 벌을 인간이 알량한 동정심으로 거든다면 이 또한 하늘께 역천자가 되는 길이기도 하다.
인간적으로 불쌍하여 도움을 주는 것이 인지상정이리라. 그러는 순간 도움을 주었던 당사자는 스스로 마음이 기쁘고 뿌듯하겠지만 하늘의 명을 거역한 역천자가 되어 상대의 고통이 본인의 고통이 되니 한번쯤 생각해 보고 행해야 할 일이다. 가난하고, 병들고, 정신지체자, 육신 불구자, 중병으로 고통 받는 자 모두는 자신의 전생과 현생에서 지은 죄의 대가로 형벌을 받고 살아가고 있건만 이들의 전생 현생의 죄업을 인간 대 인간이 어찌 해결 해 줄 수 있단 말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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