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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한반도 (恨半島) - 윤호근의 외교 반세기

한반도 (恨半島) - 윤호근의 외교 반세기
출판사 : 을유문화사
출판년도 : 2006.04.25
지은이 : 유호근
ISBN : 8932471037
책 쪽수 : 336 page
정가 : 13,000 원
 


책 소개

평전과 기록문화
“전기와 평전 문화의 성숙도와 그 다양성은 한 사회의 성숙도와 다양성을 나타내는 지표”라는 관점에서 볼 때 우리 사회에서 좋은 전기나 평전이 나올 시기는 언제인가 궁금해진다. 특히 기록에 대한 관념이 희박하고 생전에 평가되길 꺼리는 풍토인 우리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이러한 시각을 반영하듯 시중에 나와 있는 평전이나 전기, 회고록 성격의 책들을 보면 특정 인물에 지나치게 치우친 경향을 보인다. 한 예로 백범 김구 관련 도서만 봐도 50여 종 나와 있는 반면 다른 지도자들의 전기나 평전은 극히 드물다.
“평전과 회고록도 출판문화일진대 우리의 그 문화는 척박하기 그지없다. 일제 강점기, 좌우 이념 갈등, 동족 상잔, 민족 분단, 군사 쿠데타로 이어진 현대사가 그 문화의 토양이기 때문”이라는 진단(출판평론가 표정훈)은 다분히 환경적인 문제 이상의 시사하는 바가 있다. 인물과 시대를 나름의 관점에서 보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고 이해관계의 입장에서 보는 한 기록 문화의 싹은 틔우지 못할 것이다.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그 시대의 면면을 살피고 그 환경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진정성이야말로 기록의 참된 가치가 아닌가싶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당사가 펴낸 <恨半島:아시아 최초의 『뉴욕타임스』 특파원 윤호근의 외교 반세기>는 위인전식의 과대포장이 아닌 부침이 많았던 한 인물의 진솔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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