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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중국의 개방과 적극적인 시장경제 도입은 신흥부자들을 탄생시켰다. 현재 중국의 부자들은 4세대로 분류된다. 이들에게 앞선 세대의 부호들 분명히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1세대가 ‘체력’, 2세대가 ‘박력’, 3세대가 ‘재력’이 경쟁원천이었다면 4세대는 ‘지식’과 ‘전문성’으로 무장하고 있다. 저자 역시, 중국 신흥부자들의 공통점을 ‘지식’과 ‘전문성’에서 찾고 있다. 그렇다고 중국 신흥부자들의 정체성을 변화의 시기에 남다른 기술과 지식으로 한몫 잡은 사람들로 일반화할 수는 없다. 그들은 신용, 열정, 인간애, 결단력 등 ‘상도’와 ‘실력’으로 무장되어 있었다. 흔히들 중국 시장경제가 완전히 뿌리내리지 않았고, 급격한 변화의 도상에 있기 때문에 자격없는 사람들이 부정한 방법이나 행운으로 떼돈을 만질 수 있었을 것이라 짐작한다. 그러나 그것은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다. 실력과 상도가 없는 사람들은 단기간 성취를 이루었다 하더라도 얼마 가지 못해 무너졌다. 아시아의 최고 부자로 꼽히는 이가성李嘉城은 “가장 현명한 상인은 수중의 돈만을 보지 않고 사람됨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는 사람됨과 부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주는 명언이다. 이 책은 실력과 상도의 관점에서 중국 신흥부자들을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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