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슬프지만 안녕』은 짧고 아름다운 이야기들로 엮인 소설집으로,《PAPER》의 편집장이기도 한 황경신의 아홉 번째 책이다. 황경신 특유의 감성적인 문체와 한 점 그림 같은 섬세한 묘사 덕분에 한 편 한 편 읽을 때마다 이야기의 잔상과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다. 《PAPER》에서 언제나 황경신과 호흡을 맞추는 김원의 사진을 함께 엮어 한층 분위기가 깊어졌다.
녹턴, 앙상블, 베리에이션, 판타지아 총 네 장으로 구성해 각 장 당 다섯 편의 이야기를 수록, 총 스무 편의 소설을 담았다. 그리고 각 장 다섯 번째 이야기로는 드라마 대본을 그대로 삽입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황인뢰 PD가 연출하는 MBC ‘한 뼘 드라마’의 대본으로, 이 드라마를 시청한 독자들이라면 영상 매체와 인쇄 매체가 지닌 각자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을 듣는 듯, 그림을 보는 듯, 소설을 읽다
언제나 제목을 먼저 정하고 그 다음에 첫 번째 문장을 생각하며, 일단 한 번 시작한 글은 한 자리에서 끝을 낸다는 황경신은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꿈과 세계와 모든 이야기의 모태가 되는 고전들, 그리고 지상에 존재하는 음악과 그림과 책에서 태어났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황경신의 글을 읽을 때면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감상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황경신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젠가 우리가 한 번씩은 느껴봤을 아주 흔한 감정
|
|
|
이 상품에 대한 총 0 개의 이용후기가 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