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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나는 왜 얘기하다 삼천포로 빠질까? 논리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머릿속에 네비게이터라도 있는 걸까? 인터넷게시판 논쟁이나 TV토론을 보면 왜 혈압이 오를까? 꽉 막힌 사람들과 뚜껑 안 열리고 토론하는 법은 없는 걸까?
글쓰기와 논리적 대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디지털 시대, 철학은 꼭 갖춰야 할 기본이다. 이 책은 토론과 설득에 필요한 논증의 기초지식 20가지를 철학사의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대입 논술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철학에 관심있는 일반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21세기는 논리의 시대
인터넷이 일반화된 이후, 글쓰기 능력은 역설적으로 더욱 중요해졌다. 거의 일상화된 메일 주고받기와 개인 블로그 등 1인 매체의 등장과 함께 개성있는 글쓰기로 타인을 설득할 기회도 많아졌다. 21세기 디지털 시대는 곧 ‘논리의 르네상스 시대’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이제 ‘논리적으로 말하고 쓰기’는 자신의 경쟁력, 문화지수와 직결되는 생존전략이 된 셈이다. 그러므로 생각의 기술, 즉 철학은 더 이상 먹고사는 데 아무 도움도 안 되는 불청객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각종 인터넷 게시판이나 TV토론을 보고 있노라면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소통방식을 모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자가당착에 빠져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날선 풍자 대신 인신공격만이 난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한 쪽에선 ‘논리적 사고력’과 ‘생각의 기술’이 부각되고 있지만, 사실 생각은 괄시받고 감각만 대접받는 게 현실이기도 하다. 이 극단의 괴리를 어떻게 메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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