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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새로운 예술을 찾아서

새로운 예술을 찾아서
출판사 : 새길
출판년도 : 2010
지은이 : 베르톨트 브레히트
ISBN : 978-89-7033-183-6
책 쪽수 : 0 page
정가 : 20,000 원
 


브레히트를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19세기를 짓누르고 있던 저 독일적 참상"을 단숨에 뛰어넘어 독일어권 문학을 다시금 세계문학의 대열로 끌어올린 괴테 이후 최초의 천재적 작가"란 평가가 대체로 무난한 규정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규정에는 사물을 철저하게 "역사화"하는 시각이 결여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즉 그가 활동했던 20세기 전반의 역사적 특수성이 제대로 고려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바로 20세기 후반, 즉 세계대전 이후 오늘날까지의 인문주의 역사가 어떤 의미에서는 그에 견줄만한 새로운 거인을 전혀 배출하지 못한 채 그에 대한 주해서만 산더미처럼 쌓아올렸던 총체석인 에피고넨의 시기였다면, 금 세기가 수 세기를 이어온 한 시대-근대-의 진면목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드러내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언제라도 새로운 시대로 휘어져 들어갈 것 같은 가공할 폭발력을 굳이 숨리려 하지 않는 유례없이 역동적인 세기임을 염두에 둔다면, 그리고 이러한 시대적 위기와 정면으로 대결하고 있는 이들의 예술이야말로 시대 전체를 반성적으로 되짚어보는 가운데 새로운 지향들을 모색하려는 몇 안되는 진지한 시도라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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