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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한 바 있는 김학철은 동시대 작가들에게 윤리적인 자책감을 일깨우는 존재였다. <균열> 「<무명소졸>」은 이러한 작가의 삶이 투영된 자전소설이다. 김영수는 <혈맥>에서 광복 직후 신탁통치안에 대한 찬반양론을 부자간의 대립으로 묘사하면서 당시 우익 측의 입장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북한의 토지개혁을 다룬 이선희의 <창>, 소시민 지식인이 자신의 계급적 한계를 극복하고 역사 발전에 동참하는 모습을 그린 지하련의 <도정> 등은 작가들이 월북했던 탓에 해금조치가 풀린 후에야 일반에 공개된 작품들이다.
지은이 소개
김학철
본명은 이현욱(李現郁)이다.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일본 쇼오와(昭和)고녀를 졸업했다.
「결별」로 등단 후「체향초」「가을」「산길」「도정」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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