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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문학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낱말 풀이와 함께 실었다. <배따라기>는 단편 소설의 기틀을 마련한 김동인의 작품. 배따라기, 감자, 태형, 붉은 산 등 그의 소설은 강한 민족주의 의식을 바탕으로 어려웠던 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생생히 묘사하고 있다.
지은이 소개
김동인
1900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1912년 평양숭덕소학교를 졸업하고, 다음해 숭실중학교에 들어갔으나 곧 중퇴했다. 1914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학원 중학부에 입학했다가 메이지 학원에 편입했으며 그 무렵부터 문학에 열중했다. 1919년 2월 주요한·전영택 등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순문예 동인지 『창조』를 창간하고, 「약한 자의 슬픔」(1919), 「배따라기」(1921) 등을 발표하였다. 1921년 경영난으로 『창조』 제9호를 끝으로 폐간한 후 1926년 평양으로 돌아가 수리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패했으며 1928년에는 아우 동평과 함께 영화 사업을 시작했으나 역시 실패했다. 1935년 12월에는 『야담』을 창간하고 야담 작가로 나서기도 했으며 1938년에는 일본 천황에 대한 불경죄로 반년간 복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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