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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됴쿄아키하바라2

됴쿄아키하바라2
출판사 : 이가서
출판년도 : 2006.02.23
지은이 : 이시다 이라| 권남희
ISBN : 8958641894
책 쪽수 : 275 page
정가 : 8,900
 


됴쿄아키하바라2
이시다 이라| 권남희 역| 이가서| 2006.02.23 | 257p | ISBN : 8958641894

나오키상 수상 작가 이시다 이라가 인터넷 문화를 소재로 쓴 유쾌한 소설이다. 은둔형 외톨이, 오타쿠, 이종격투기, 인터넷 댓글, 플래시몹 등의 코드들이 망라되어 있으며, 주인공들은 이러한 문화에 중독된 존재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나가는 원동력으로 묘사된다.

말더듬이, 은둔형 외톨이, 불결공포증, 고스튬 플레이 아이돌, 선천성 알비노, 점멸하는 빛을 보면 얼어붙는 특이 질환까지... 정신적, 혹은 신체적 장애로 인해 그늘에서만 지내던 주인공들은 인터넷 고민 상담 사이트를 통해 서로를 알게 된다. 이런 인연으로 모인 6명의 오타쿠는 아키하바라의 뒷골목에서 IT 벤처회사인 '아키하바라@DEEP'을 만든다. 배경이 되는 '아키하바라'는 우리나라로 치면 용산전자상가와 같은 곳이다.

소설의 화자는 컴퓨터이다. 주인공들이 만든 인공지능 검색엔진인 '크루크'가 자신을 만든 사람들을 아버지들과 어머니로 부르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들의 유일한 꿈은 전 세계 사람들이 '크루크'를 이용해 더 편리하고 좋은 검색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 소설의 특징 중 하나는 화자가 컴퓨터란 점이다. 주인공들이 만든 인공지능 검색엔진인 ‘크루크’가 자신을 만든 사람들을 아버지들과 어머니로 부르면서 이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소설이 전개된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아키하바라는 우리나라로 치면 용산전자상가와 비슷하다. 최신식 기기와 구식 기기들이 공존하며 CPU와 벌크메모리들이 떨이로 팔려 나가고, 중고 컴퓨터는 킬로그램으로 매겨져 판매된다. 이런 떠들썩하고 첨단과 구식이 공존하며, 오타쿠들이 넘쳐나는 지역의 뒷골목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오타쿠들이란 무엇인가에 빠져 그것에 집착하는 사람들로 우리말로는 ‘폐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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