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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김영수| 창해| 2006.10.24 | 694p | ISBN : 8979197381
새털처럼 가벼운 죽음 대신, 태산보다 무거운 삶을 택한 사마천. 그는 자신의 덧없는 죽음을 궁형과 맞바꿈으로써 세계적으로도 첫손에 꼽히는 위대한 사서 <사기>를 남겼다. 그러나 사마천의 삶과 죽음은 숱은 미스터리에 싸여 있다.
사마천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연구로 외국인 최초로 사마천학회 정회원이 된 지은이는 약 10년에 걸친 노력과 연구 끝에, 한 시대의 지식인으로서 치열하고 성실하게 삶을 살아낸 사마천의 삶을 밀도 높게 재구성했다.
처형설, 자살설 등 밝혀지지 않은 사마천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가지 추측들을 파헤치고, 마을 전체가 마치 커다란 의문부호 같은 사마천의 고향 한성에서 세계적 역사서 <사기>의 탄생 배경을 살핀다.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연구로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사마천학회 정회원이 된 저자가 10년 간의 연구를 결산한 책이다. 사마천의 고향을 직접 답사하면서 사마천의 삶을 담아내는 한편, <사기>의 체제와 그 내용 및 특징을 알기 쉽게 소개해 준다.
1장에서는 총 4번에 걸쳐 사마천의 고향을 방문한 저자의 답사기가 실려 있다. 사마천과 관련한 문화유적들이 상세하게 소개된다. 이어 2장에서는 사마천의 생애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면서 어떻게 힘든 역경을 딛고 <사기>를 남길 수 있었는지, 그 역사적 맥락과 원인을 분석했다. 마지막 3장에서는 <사기>의 체제와 내용, 특징 등을 살펴보면서 그 속에 숨은 주요 사상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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