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이유 (중세말 남프랑스 어느 마을 사람들의 삶)
엠마뉘엘 르루아 라뒤리| 유희수 역| 길| 2006.11.25 | 784p | ISBN : 8987671569
프랑스에서만 20만 부가 판매된 20세기 역사서의 최대 걸작 중 하나이다.
이 책은 20세기 서양 역사학이 거둔 최대 역작의 하나로 평가받는 명저이다. 20세기 서양 역사학의 큰 흐름을 주도한 아날학파의 제3세대 대표 역사가로 이 책의 저자 엠마뉘엘 르루아 라뒤리(1929~ )는 지금까지의 역사서술과는 차원이 다른 아주 독특한 방법을 제시, 역사연구의 신기원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미 박사학위 논문을 책으로 펴낸 <랑그독의 농민들>로 세계적인 역사학자로 명성을 얻은 르루아 라뒤리는 이 책은 또다시 세계 역사학계의 주목을 받음을 물론, 책 출간(1075년) 이후 1989년까지 프랑스에서만 20만 부 가까이 판매되어 대중적인 인기까지 한몸에 받았다. 책을 썼다하면 보통 600쪽을 넘는 방대한 분량의 저서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역사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2006년 최근에도 프랑스대혁명과 기후의 관계를 다룬 역사서를 펴내는 등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