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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엉덩이의 재발견 (문화와 예술로 읽는 엉덩이의 역사 )

엉덩이의 재발견 (문화와 예술로 읽는 엉덩이의 역사 )
출판사 : 예담
출판년도 : 2005.04.11
지은이 : 장 뤽 엔니그
ISBN : 8959131040
책 쪽수 : 336 page
정가 : 12,000 원
 


우리 몸에서 엉덩이는 늘뒷전이다. 사람들이 자기 엉덩이를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개는 엉덩이가 모욕이나 경멸, 음담패설 혹은 걷어차임을 당하는 등의 우스꽝스러운 대상으로 묘사되는 이유에서다. 프랑스어에서도 유독 엉덩이는 부정적인 표현에 자주 등장하며, 풍자적인 속요(俗謠)나 상스러운 농담의 성공을 좌우하는 단골 소재가 되었다. 한마디로 엉덩이는 중상모략을 당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 몸에서 오랫동안 소외되고 잊혀진 엉덩이, 그러나 그런 엉덩이에도 역사가 있다!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의 문화부장을 지낸 언론인이자 작가인 장 뤽 엔니그는 1995년에 출간되어 전 유럽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엉덩이의 재발견Br?ve histoire des fesses (원제: 엉덩이의 역사)』에서 드러나지 않은 ‘엉덩이의 역사’를 심도 있게 분석해 놓았다.
엉덩이는 세상에서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가장 잘못 이해되고 있는 것들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 인간 문명이 바로 엉덩이의 출현에서 비롯되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접하게 된다. 엉덩이는 예부터 부끄러움의 대상으로 간주되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미적 표현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예를 들어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드가, 르누아르, 루벤스, 툴루즈 로트레크 등 서양 미술의 거장들이 남녀의 엉덩이를 소재로 한 무수한 그림과 조각 작품들을 남겼으며, 현대의 어느 비디오아티스트는 「모나리자」의 미소 속에 소년의 엉덩이가 감춰져 있다는 이색적인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또 수많은 소설가와 시인들은 이 대상의 초자연적인 경이로움을 묘사하는 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였다. 인류 문명의 시작이자 욕망의 대상인 엉덩이를 면밀하게 분석한 『엉덩이의 재발견』은 고대 조각, 피렌체 회화, 춘화, 법의학, 사진, 영화, 광고뿐 아니라 엉덩이 속으로 얼굴을 들이민 시인들과 엉덩이를 사랑한 미술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통해 엉덩이의 드러나지 않은 진실과 가치를 재발견해 낸다.


지은이 소개

장 뤽 엔니그
프랑스 <리베라시옹>지의 문화부장을 지낸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많은 일간지와 저널들에 참여했으며, <영안실> <염탐꾼> <와인의 에로티시즘> <시드드레스를 입은 여인> <먼지의 미학> 등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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